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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만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다른 큰일 없이 지나간 한해였다.평소의 나처럼 새해계획은 몇일만에 내팽겨쳐져버렸고그냥 시간을 타고 이리저리 흘러 살아버렸다. 허무한듸.... 실드는 다 걷어내고 세상에 나를 던진후 마구 굴려봐야겠다.
참고링크 : http://www.bemyeyes.org/ 얼마전 퇴근길에 시각장애인이 길을 못찾아 해메이는것 같은 모습을 보고선(도와주려 다가가고 있는데 지인인 것으로 보이는 분이 나타나 동행하길래 안심)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어플이 무었이 있나 찾아보다 발견한 어플이 BeMyEyes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어플을 설치하고 내가 사용가능한 언어를 입력하면 된다. 그리고선 시각장애인의 도움 요청이 오면 화상통화를 하게되고(나의 화면을 상대방에게 전송하진 않는다) 그분이 원하는 사항에 대해 답변을 해주면 된다. 내가 도움요청을 수락하지 않으면 다음 상대에게 차례가 넘어가니깐 부담가질 필요도 없다. 여하튼 그렇게 어플을 설치하고 보름정도 지났을까 첫번째 요청이 왔다. 계약서를 찾고 계셨는데 이런저런 다..
게임을 만들기위해 판타지 세계관이 필요하다.과하게 설정할 필요는없지만 주인공에게 목적을 심어줄만한 스토리. 전설의비료인 '용의 똥'을 찾아 나서는거다. 주인공은 커피농장 아들인데 다른 농장에서는 비료에 용의 똥을 섞어서 양질의 커피를 생산하는데 아버지의 농장에서는 돈이 없어 용의 똥을 사지 못한다.그래서 직접 용의 똥을 구하러떠나는것스토리 한번 냄새나는군.....
샤워하고 빨래돌리고 청소하고 파이어베이스에 대해서 알아보고 앵귤러제이에스 공부하고 노드제이에스 공부하고 카페에서 옛날 아이디어 메모(에버노트)를 뒤지던중 발견한 TODO2년이 넘게 지난 지금 저중에 처음 3개만 여전히 하고 있다.뒤에 3개는 여전히 지금의 TODO에 올라가있다(앵귤러가 리액트로 바뀐것만 다르고) 어지간히 공부를 안했다는 사실에 좌절...
트위터로 가끔 접하는 한군님( twitter:@Hanguny )이 '왜 내 게임은 완성되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참여신청을 했다.막상 발표날이 되니.. 아....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다.. 몸이 늘어진다. 움직이기 싫다.비온다. 비는 좋다. 헤헤헤. 근데 움직이기 싫다.판교. 멀다. 그냥 발표자료 공유해주시면 그거 보면 되는거 아닝가.기타 등등 귀찮음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이유들 위와 같은 이유로 막판 까지 참여를 고민하다가 아니 이런 것까지 귀찮아 하면 어떻게 게임을 만들겠다는것인가내가 참여신청해놓고 안가면 나때문에 신청 못한사람에게 큰죄노쇼가 다른게 아니다. 무료세미나라고 쉽게 생각하면 아니돼! 와 같은 생각에 정신 부여잡고 판교로 출발.근데 집 바로 앞에있는 버스정..
도키도키~
금요일 저녁부터 계속되온 두통길게는 30분 짧게는 20초 간격으로 머리를 콕콕 찌르는 통증이 느껴졌다.월요일에는 괜찮으려나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자 오는 두통 1.휴가를 쓴다2.원인을 찾는다3.병원에 간다4.치료를 한다 의 순서를 결정한후 차례대로 실행... 원인을 정확히는 찾을 수 없었기에 잇몸염증이 두통에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함 치과에가서 스케일링(?)하고 염증치료 받고 충치치료 견적까지(50만원 감사..) 받고 오늘 하루 일정 마무리~
새벽에 급하게 회사가서 서비스장애(?)처리하고 동쪽하늘이 이쁘게 물들어 오르는거 보면서 퇴근해서는 미국대선 분위기 싹 보고(힐러리가 당선될 확률이 90%이상이라...) 쓱 수면에 든다음.... 정오쯤에 일어나서 휴대폰을 열어 다시한번 확인해보니 트럼프 당선이 유력! "아이 뭐야 아직 꿈이잖아. 나 회사가야 된단 말이야. 자 일어나자. 음? 엉? 꿈이 아니네???" 세계가 다이나믹하다...
firebase 와 관련된 행사가 유투브에서 라이브로 스트리밍 되고 있길레 응? 힛흣흥 설마? 하면서 재빨리 firebase-unity 깃 저장소를 들어가보니 예상대로! https://github.com/firebase/Firebase-Unity 오피셜리 지원을 하게되어서 깃 저장소는 이제 업데이트 안하고 https://firebase.google.com/docs/unity/setup/ 요 페이지를 안내해준다. 게임 개발자에겐 서버를 어떻게 구축하느냐(쉽게,싸게,빠르게,안정적이게)가 고민중의 하나인데 여러 대안중의 하나인 firebase가 요로코롬 공식적으로 유니티를 지원해 주니.. 나의 마음은 좋아! 열심히 공부해서 내용을 블로그에서 공유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