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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만듭니다.
게임만드는 일은 매일이 즐겁습니다. 기획자분들이나 아티스트분들과 이야기하는 과정도 재미있고 게임로직을 짜는 일은 말할것도 없겠지요. 몇년간 혼자 일하면서 힘들었던 많은 부분들이 모두 해소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내가 기획한 게임을 만들고 싶은 바람은 항상 간직하고 있지요. 1.돈걱정하지 않고 2.건강하게 3.만들고 싶은 게임 만드는 삶을 위해서 하루하루 살고있습니다.
놀랍게도 거의 6개월간 아무 포스팅을 남기지 않았군요. 게으름벵이 본능 어디 안갔네요. 그래도 반년간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는데 위안을 삼습니다. 인터넷방송도 해보려 장비며 셋팅같은것을 하다가 흐지부지 되버린 기억도 있고 영 발전이 더뎠던 반년이군요. 참 글이란걸 읽기도 쓰기도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손이 가는데로 아무도 보지 않을 소식을 한 번 남기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
작년 12월에 이런 저런 회사에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작성한 비공개 포스트가 몇개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공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여러번의 면접끝에 게임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입사날짜를 몇일 앞둔 이 시점에서 걱정과 기대가 가득합니다. 인디게임개발자의 직함은 잠시 접어두겠습니다. 그날(?)이 올때까지.
어지간히 관리가 안 되는 블로그여서 미안합니다. 일단 블로그에게 미안하고 나한테도 미안하고 (없는 것으로 아는) 독자에게도 미안합니다. 왜 인카고의 블로그는 흉가처럼 변했을까요? 방문자가 거의 없는 것을 알기에 글을 쓸 흥이 나지 않는다. 인카고의 귀차니즘이 말기에 이르렀다. 블로그에 글을 쓰도록 강제하는 요소가 없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3가지 원인을 적어놓고 이중 가장 먼저 실천할 수 있는 3번에 대해 개선을 해야겠습니다. 3번이 해결되면 다른 것들은 선순환이 일어날지도 모르죠. 올해 블로그에 올릴 컨텐츠를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생활 게임 프리뷰 게임 개발 첫번째 '생활' 카테고리에는 저의 잡다한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그러니깐 거의 '일기장'처럼 쓰겠다는 말이지..
회사내에서 업무용 메신저로 텔레그람을 쓰는데(적절성에 대해서는 논외)이놈이 참 훌륭하다...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인증되는 매커니즘이며(사실 그 과정이 너무 간단해서 뭐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다른 텔레그람 디바이스에 텔레그람으로 메시지를 쏴줬던듯)업데이트의 간단함이며. 군더더기 없이 살 쫙 빠진 느낌.텔레그렘 좋앙
누군가의 추천으로 보게된 다큐멘터리 팻, 식 & 니얼리 데드.잘못된 식습관으로 비만과 합병증에 시달리는 한 호주인이 60일간 과일/채소 쥬스를 통해 몸을 회복하는 이야기.나에게 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운동이 병행되어야 할것 같아서 내일부터 헬스장에 다녀야 겠다. 과일/채소 음료를 만들기위해 믹서기를 자그마한 녀석으로 구입했다.(후회... 큰녀석으로 구입했어야 했다)이마트에들러 비트, 오렌지, 사과를 구입했다.레시피는 이 글을 참조 (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233617 ) * 비트-이니(빨간색) 완전 맛있습니다!!!! - 1회당 영양성분 136Kcal - 비트 큰것 1개, 사과 1개, 오렌지 1개 ( 비트는 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