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만듭니다.
경기 게임아카데미 오픈세미나 6회 후기 본문
트위터로 가끔 접하는 한군님( twitter:@Hanguny )이 '왜 내 게임은 완성되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참여신청을 했다.
막상 발표날이 되니..
- 아.... 점심을 너무 많이 먹었다.. 몸이 늘어진다. 움직이기 싫다.
- 비온다. 비는 좋다. 헤헤헤. 근데 움직이기 싫다.
- 판교. 멀다. 그냥 발표자료 공유해주시면 그거 보면 되는거 아닝가.
- 기타 등등 귀찮음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이유들
위와 같은 이유로 막판 까지 참여를 고민하다가
- 아니 이런 것까지 귀찮아 하면 어떻게 게임을 만들겠다는것인가
- 내가 참여신청해놓고 안가면 나때문에 신청 못한사람에게 큰죄
- 노쇼가 다른게 아니다. 무료세미나라고 쉽게 생각하면 아니돼!
와 같은 생각에 정신 부여잡고 판교로 출발.
근데 집 바로 앞에있는 버스정류장에서 1003번 타니 거의 목적지까지 바로 데려다줌. 굿.(버스는 한참 기다렸지만)
발표장에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중. 연령대가 다양했다. 학생도 꽤 있어보였고 현업 개발자들도 많아보였음.(발표 이후 별도의 커뮤니티 시간이 있는것 같았는데 그걸 위해 오신분들일수도...)
한군님 발표는 마치 내 상황에 딱 맞추어서 준비한 강연같았음. 강연 내용은 마음속에 잘 새겨서 소화시켰음
한군님에 이어서 마녀의 샘을 개발하신 키위웍스의 장수영대표님의 강연이 있었음. 맨 처음 굉장히 어려보여서 무슨 학생이 나와서 발표하나 싶었는데 경력이 꽤 많으신 베테랑(?)이셨음. 이 강연도 얌얌얌 잘 소화.
열심히 해야겠다. 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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