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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소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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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소감

인카고 2017. 2. 26. 23:13

이사를 마치고 무지막지하게 잠을 쳐자고 빈둥빈둥 하루를 보낸후 후기를 적습니다.


  1. 집이 넓어졌다. 상대적인 것이지만 전에 살던 집보다 여유공간이 3배는 된듯합니다. 물론 업무공간을 포함한다는 느낌으로 산거라 용도가 적절히 구분되긴 하겠지만 이제 혼자서 댄스를 추어도 무리가 없습니다.
  2. 따신물 잘 나온다. 따뜻한물이 순식간에나옵니다. 그리고 이전에 집에선 물을 온수쪽으로 바짝 옮겨도 미지근한물이 나왔는데 여기선 딱 적절하게 컨츄롤 하는데로 온도가 잘 맞게나옵니다. 오랜만에 김이 가득찬 화장실에서 샤워를 함.
  3. 새벽에 추움. 아직 침대를 주문하지 않아서 땅바닥에 이불을 피고 자는데 이전 집에서 하던데로 보일러 다 끄고 옷을 두껍게 입고 잤는데 추위가 체감상 더함. 땅의 냉기가 바로 와서 그런듯. 어서 침대를 주문해야...
  4. 먹을것이 하나도 없어서 아침에 장을보러 주변을 약간 돌아다녔는데 일요일 아침이라서 등산객이 어마어마하게 보임. 대단하다. 나중에 합류해야겠다.
우선 드는 생각은 요정도입니다...
책상이 어서 배송되고 침대도 언넝 구매를 해야겠다...마 그런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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